최근 음악 시장은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K팝 걸그룹의 전성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그룹 빅뱅의 태양과 완전체로 돌아오는 엑소까지 K팝 남성 아티스트들이 컴백을 예고하면서, '여풍'의 기세를 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차정윤 기자입니다.
[기자]
2세대 대표 보이그룹 빅뱅의 태양이 폭발적 에너지가 가득한 음악으로 돌아왔습니다.
5년 5개월의 공백 끝에 발표한 솔로 앨범이자, YG를 떠나 새 소속사에서 처음 선보이는 곡입니다.
특히, 이번 곡에는 그룹 BTS의 지민이 함께 참여해 무대 위 두 사람이 만들어 낼 시너지가 기대됩니다.
[태양 /가수 : 여러 이벤트에 초대받아서 가게 되면서 BTS 구성원들과도 만날 기회들이 생긴 거예요. 그때 한분 한분 만나게 되면서 지민이도 만나게 됐고, 때마침 같이 음악을 만들어보면 어떻겠냐는 대화까지 이어졌고 (곡 작업까지 하게 됐습니다.)]
빅뱅의 멤버 가운데 유일하게 YG에 남은 리더 지드래곤도 올해 안에 새 노래를 들고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지드래곤은 새해 첫날 유튜브를 통해 깜짝 영상을 올리며 활동 복귀를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지드래곤 / 가수 : 여러 가지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찾아뵐 예정입니다. 앨범도 준비 중이고요.]
그룹 엑소도 완전체로 돌아옵니다.
리더 수호는 SNS를 통해 엑소의 컴백을 예고했는데, 복귀 시점은 군 복무 중인 멤버 백현이 소집 해제되는 2월 이후가 될 전망입니다.
'BTS 동생그룹'으로 통하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BTS 공백을 노리며 세대교체에 나섭니다.
컴백을 보름 남짓 앞둔 시점에서 새 앨범은 선주문량 156만 장을 넘기며 자체 최고 기록을 썼습니다.
블랙핑크와 아이브, 뉴진스 등 온갖 차트를 휩쓸고 있는 걸그룹의 약진 속에 새해를 화려하게 장식할 K팝 남성 아티스트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YTN 차정윤입니다.
YTN 차정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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