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배우' 진선규, 할아버지 발레리노로 돌아온다 / YTN

YTN news 2019-04-18

Views 17

뛰어난 연기력과 겸손함으로 사랑받는 배우 진선규가 이번엔 스크린이 아닌 무대로 돌아왔습니다.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만든 작품에서 발레에 도전하는 할아버지 역을 맡아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지은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영화 범죄도시에서 악랄한 조선족 조직폭력배 역으로 주목받은 배우 진선규.

[영화 '극한직업' 中 : 180도 기름에 데고 칼에 베이고 얼마나 쓰라린 줄 알아? 아파.]

전설의 왕갈비통닭을 만든 형사 역으로 '극한직업'의 기록적 흥행을 이끌었습니다.

'대세 배우' 진선규가 이번에는 창작 뮤지컬 무대에 오릅니다.

인기 웹툰이 원작인 '나빌레라'는 치매에 걸려 기억을 완전히 잃기 전 발레에 도전하는 할아버지와 선생님이 된 발레리노 청년이 함께 꿈을 향해 나아가는 내용을 그리고 있습니다.

['나빌레라' 연습 장면 : 선생님! (아, 깜짝이야. 선생님이라고 부르지 마세요.) 잘 가르쳐주세요. 열심히 배우겠습니다.]

영화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도중에 이 작품을 선택한 건, 바로 그에게 무대는 집 같은 곳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진선규 / '나빌레라' 심덕출 역 : 인지도가 생긴 게 얼마 안 되잖아요. (무대에 서는 건) 집에 가서 좀 자고 엄마 밥 먹고 좀 충전하는 그런 느낌이기도 하고]

오랜 무명 세월에 지친 적은 있어도 포기하고 싶었던 적은 한 번도 없었다는 진선규.

묵묵히 걸어온 자신과도 비슷한 '나빌레라' 속 할아버지를 통해 사람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는 바람입니다.

[진선규 / '나빌레라' 심덕출 역 : '더 높이 날아오르기 위해선 깊이 숨죽일 시간이 필요해. 마치 그랑 쁠리에처럼'이란 말이 있는데 참 그 말이 좋아요. 꿈을 향해 가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어떤 따뜻한 조언 같은, 그분들을 위한 말들로 전달됐으면 좋겠어요.]

YTN 이지은[[email protected]]입니다.

■ 공연 정보

○ 뮤지컬 '나빌레라' - 5월 1일∼12일,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6_20190419073449612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