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을 맞아 많은 관객의 가슴을 울렸던 추억의 영화들이 스크린을 다시 찾습니다.

짐 캐리의 대표작 는 물론, '뱀파이어 신드롬'을 일으킨 이 모두 이번 주 재개봉합니다.

최두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할리우드 배우 짐 캐리의 대표작 .

리얼 버라이어티 쇼 주인공인 '트루먼'이 방송인 줄 모르고 살았던 자신의 인생을 의심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많은 관객에게 공감의 메시지를 전하며 세기의 명작으로 손꼽혔던 이 영화가 개봉 20주년을 맞아 다시 관객들과 만납니다.

전 세계를 '뱀파이어' 열풍으로 몰아넣었던 영화 도 개봉 10주년을 맞아 재개봉합니다.

꽃미남 뱀파이어와 평범한 여고생의 사랑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로, 10주년 기념 메모리얼 상영회 티켓은 벌써 매진되며, 식지 않는 인기를 보여줬습니다.

비교적 최근 영화도 극장에 다시 걸립니다.

화가 빈센트 반 고흐가 숨진 뒤 그의 미스터리한 죽음을 추적하며 인간 빈센트에 대해 알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

지난해 개봉한 이 영화는 추가 영상을 넣은 확장판으로 돌아왔습니다.

여기에 두 남자의 우정과 사랑 이야기를 그린 은 물론, 천재 음악 소년이 부모를 찾는 여정을 그린 음악영화 도 지난주 각각 재개봉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극장가가 추억의 영화를 속속 선보이는 건 기존 관객의 향수를 자극하는 장점이 있다고 분석합니다.

[윤성은 / 영화평론가 : 그 영화를 영화관에서 봤던 관객들에게는 향수를 자극할 수 있고 새로운 버전으로 리마스터링되는 경우가 많아 조금 더 좋은 화질로 새로운 세대들에게 접근할 수 있다는….]

수입사 입장에서도 신작보다는 싼 가격에 수입해 부가판권 시장에서도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만큼, 재개봉 바람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YTN 최두희[[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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