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31개 성시 가운데 3번째로 인구가 많은 중원 내륙의 허난성.
감염률이 90%에 달한다는 공식 발표가 나왔습니다.
허난성 인구 9940만 명에 대입을 해보면 감염자가 8850만 명에 달한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남북한 인구를 모두 합친 것보다 많고, 같은 날 중앙 정부가 발표한 감염자 수의 8천 배가 넘습니다.
이미 농촌 깊숙이 감염이 퍼졌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중국 당국은 춘제 인구 대이동을 앞두고 의료 기반이 취약한 시골에 온라인 진료를 활성화하고 있습니다.
공식 방역 브리핑에선 중의약 복용법과 민간요법까지 안내했습니다.
[리우칭촨 / 베이징중의원장 : 한나라 때, 청나라 때, 고전적 처방이 있는데, 예를 들어 선백승기탕, 대승기탕, 대시호탕 등…]
이런 감염 확산세와 별개로 출입국 관리 사무소 앞엔 긴 줄이 섰습니다.
입국 격리 폐지와 함께 그동안 막혀 있던 여권 갱신과 신규 발급이 재개된 겁니다.
[베이징 주민 : 그동안 코로나19 때문에 계속 기다렸잖아요. 이젠 일본을 여행하면서 직접 둘러 보고 싶어요.]
그동안 불투명한 역학 정보로 지적을 받던 중국은 XBB 변이의 진원지로 미국을 지목하며 국제사회에 자료를 공개하라고 역공을 폈습니다.
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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