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은 수중 핵무기 시험을 성공했다는 북한 주장은 구체적인 정보가 많지 않아 사실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정부를 접촉해 진위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새로운 무기 시험이 성공했는지와 상관 없이 북한의 계속되는 위협은 분명한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존 커비 /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전략소통조정관 : 북한 주장이 사실이든 아니든 김정은 정권의 지속적인 도발을 부각하는 일입니다. 북한이 이웃 국가를 위협하기 위해 첨단 군사능력을 계속 추구하고 있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최근 김정은의 핵 위협 발언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존 커비 /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전략소통조정관 : 김정은의 수사를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핵을 포함한 첨단 군사능력을 끊임없이 추구하는 정권의 지도자니까요.]
백악관은 김정은이 무기 개발에 돈을 쓸 게 아니라 주민들을 먹여 살리는데 집중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미국 국방부도 북한의 수중 핵무기 시험 주장에 대해 계속 모니터링 하고 있다며 한국, 일본 정부와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유엔도 북한의 새로운 무기 시험 주장에 심각한 우려를 표시하며 안보리 결의의 완전한 이행을 촉구했습니다.
[스테판 두자릭 / 유엔 대변인 : 현재 진행되는 상황을 지켜보면 한반도의 현 상황은 매우 우려됩니다.]
유엔은 외교로 문제를 풀어야 한다며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한 대화 재개를 촉구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권준기 입니다.
촬영ㅣ강연오
자막뉴스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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