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호준석 앵커
■ 출연 :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LIVE]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코로나 정말 지긋지긋하다고 말씀하시는 분들 많습니다. 대부분 그러시겠죠. 저도 그렇습니다.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저희가 초대했습니다.
[백순영]
안녕하세요.
어서 오십시오. 우선 조금 전 들으니까 실내 마스크 기준을 해제할 수 있는 것의 4가지 기준 중에 2개가 충족됐다면서요?
[백순영]
거의 3가지인 것 같습니다. 아까 최명신 기자님이 아주 잘 설명해 주셨고 전체 통계를 다 잘 설명해 주셨는데 지금 상황은 이 유행 추세가 정체기를 지나서 상당히 감소세에 들어간 것이 확연해 보이기는 합니다. 우선 오늘 확진자 수 자체가 월요일이 제일 적기는 하지만, 요일에 따라서 적고 주말 진단검사 수가 줄어들기 때문에 오늘 숫자는 1만 여 명, 오랜만에 1만이라는 숫자를 보는데요.
일주일간을 보더라도 이번 주에는 5만 7193명인데 이전 주에는 6만 5016명이었기 때문에 거의 8000명 정도 줄어들었고요, 하루 평균으로요. 이전 주의 위중증 환자 수도 566명으로 그 이전 주에 비해서 약 28명 줄어들었습니다. 이것도 확연한 감소 추세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이것이 이번 달 초, 1월 초 한 4일간은 600명을 훨씬 넘었었거든요. 지금 현재는 감소추세가 안정적이었고요. 사망의 경우도 이번 주에는 50명인데 이전 주에는 63명이었기 때문에 지금 이 4가지 중에서 거의 3가지가, 즉 위중증 환자만 좀 더 줄어든다면 세 가지는 완전하게 확연하게 안정적이라고 볼 수 있고 또 네 번째 고위험군의 면역 획득 60세 이상 50%, 이게 잘 안 되고 있습니다. 이건 30% 약간 넘고요.
고위험시설의 경우에는 거의 60%에 가깝기 때문에 이것은 달성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 4가지 중에 3가지는 분명히 이번 달 안에 다 완성이 될 것으로 보이기는 하고 하지만 2주일 동안 안정적이라는 게 지금 이루어진 것이기 때문에 과연 설 전에 이것을 결정할까 하는 것은 좀 어려워 보이고요. 또 설은 우리 명절이라서 전 국민의 이동량이 많아지기 때문에 아마 설을 지나면서 이번 달 말쯤에 1단계 완화 정도로 하지 않을까, 그렇게 예상할 수 있겠습니다.
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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