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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이민자 행렬에…바이든 "즉각 추방" 확대

연합뉴스TV 2023-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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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이민자 행렬에…바이든 "즉각 추방" 확대

[앵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불법으로 국경을 넘으려는 이민자들을 단호히 처리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불법 이민자들은 즉각 추방하도록 허용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책을 확대하기로 한 겁니다.

정호윤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주말 미국 플로리다 인근 해상.

수백 명의 이주민들이 보트에 몸을 싣고 중남미 카리브해를 건너왔습니다.

미국에 망명이나 불법 입국을 시도하려는 중남미인들의 행렬이 이어지면서, 미국 국경도시마다 한계를 호소해 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의 이민시스템이 붕괴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불법 이민자들을 즉각 추방하는 정책을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새 이민 대책을 내놨습니다.

대신 베네수엘라와 쿠바 등 이민자들이 많이 몰려드는 4개 국가에 한해 매달 3만 명까지 합법적인 이민을 받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당신이 있는 곳에서 멈춰 합법적인 이민 신청을 하세요. 오늘부터 법적 절차를 통해 신청하지 않으면 이 새로운 체류 허가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을 수 없습니다."

불법 이민자의 즉각 추방 조치는 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시행했던 정책으로, 바이든 대통령 스스로 "시한이 다했다"라고 비판했던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을 오히려 강화하기로 한 겁니다.

미국 주요 언론들은 "느슨한 이민자 정책이 정치적 약점이라는 지적을 바이든 대통령이 의식한 결과"라고 평가하며, 내년 재선을 노리고 바이든 대통령이 승부수를 던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호윤입니다.

#바이든 #불법_이민 #추방 #이민시스템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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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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