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 명대 확진…내일부터 홍콩·마카오발도 검역 강화

연합뉴스TV 2023-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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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 명대 확진…내일부터 홍콩·마카오발도 검역 강화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들어 정체되는 양상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올겨울 유행 최대 변수로 중국발 확산이 꼽히는 가운데 내일부터는 홍콩과 마카오발 입국자 검역 조치도 강화됩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5일) 새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5만 6,954명입니다.

하루 사이 7,100명 넘게 줄어들며 5만 명대로 내려온 건데,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8,200명 넘게 줄었습니다.

일평균 확진자는 6만여 명으로 지난주보다 8% 넘게 감소하면서, 최근 신규 확진자 증가세가 정체되는 양상이 점점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후행지표인 위중증 환자도 그제(4일) 500명대로 내려온 데 이어, 어제(5일)는 548명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사망자는 75명으로 8일 만에 70명을 넘어섰습니다.

해외로부터의 유입 상황은 심상치 않습니다.

어제(6일) 신규 해외 유입 확진자는 258명으로 하루 전보다 64명 늘어났는데, 98일 만에 최대치였습니다.

최근 중국발 대유행 상황을 반영하듯 이 가운데 80%인 208명이 중국인이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오늘(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해외 입국자 대상 방역 조치가 빈틈없도록 하겠다며, 확진 판정을 받고도 격리 의무를 어긴 중국인에 대해 엄중 처벌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내일(7일)부터는 중국에 이어 우회 입국 등 빈틈으로 지적돼 온 홍콩과 마카오발 입국자들의 검역 조치도 강화됩니다.

출발 전 48시간 안에 PCR 검사를 받거나 24시간 안에 전문가용 신속 항원 검사를 받아 음성확인서를 제출하는 게 의무화되는 겁니다.

중국발 입국자와 달리 입국 후 검사는 의무가 아니지만 방역 당국은 유증상자는 따로 검사를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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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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