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노조 "CJ대한통운, 요금 올리고 택배기사 처우 개선 안 해" / YTN

YTN news 2023-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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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노조가 CJ대한통운이 과로사 방지 등 사회적 합의를 명목으로 택배 요금을 올려놓고 정작 택배 기사 처우 개선엔 눈 감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회사가 늘린 복리후생 기금은 10억 원 수준인데, 택배 기사 한 명에게 돌아가는 금액으로 계산하면 연간 5만 원, 월 4천 원 수준에 불과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유성욱 / 전국택배노조 CJ대한통운 본부장]
사회적 합의를 이용해 요금을 인상하면서도 택배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은 외면한 채 자신의 배만 불리려는 부당한 처사라 하지 않을 수 없다.

투쟁에 나설 수밖에 없음을 밝힌다. 우리는 다가오는 1월 9일 중앙집행위원회와 1월 중순 대표자 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투쟁 방향을 논의하고, 결정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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