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임재 "통신 불량으로 참사 인지 늦어" / YTN

YTN news 2023-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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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대응이 늦었다는 의혹을 받는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이, 당시 통화 불량으로 심각한 상황을 인지할 수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대응 시각 기록을 허위로 작성한 의혹에 대해선, 당시 현장 시각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고 말했습니다.

국정조사 당시 발언,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조수진 / 국민의힘 의원 : 도보 10분 거리를 차로 1시간 걸려서 타고 이동한 점, 의문점이에요. 서울청장한테 왜 11시 35분이 지나서야 첫 보고가 이루어졌는지. 좀 답변해 주시겠습니까?]

[이임재 / 전 용산경찰서장 : 제가 이태원 관련 그런 신고한 상황 보고받고 1시간 동안 나간 게 아닙니다. 저는 이태원 관련 그런 상황보고 자체를 23시경에 인지를 했기 때문에 그전까지는 어떤 차량이 막히고 인파가 많다 정도로 인식하고 있었기 때문에. (당시 차 안에 있던 오후 10시 21분경에 용산서 112상황실장과 통화를 했어요. 그렇죠?) 맞습니다.]

[조수진 / 국민의힘 의원 : 그러면 11시 이전에 알고 있었다는 얘기가 되지 않습니까?]

[이임재 / 전 용산경찰서장 : 통화는 했으나 잘 알려진 것처럼 통화 불량으로... 통화가 안됐습니다. 서장이 집회를 마치고 무전을 듣고 있다는 걸 알릴 겸해서 제가 방금 이태원 직원이 요청한 지점에 일단 형사와 교통 직원들을 보내봐라, 그렇게 지시한 겁니다. 그리고 나서 미덥지 않아서 상황실에 한번 무슨 상황인지 확인을 해 봐라 지시해서 전화를 했는데 특별 사항이 없다까지 보고를 받았기 때문에 제가 일상적인 어떤 핼러윈축제 현장 상황으로 인지하게 됐습니다.]

[조은희 / 국민의힘 의원 : 당일 증인이 사고 발생 2분만에 현장에 도착했고, 10시 17분부터 현장 지휘를 했다고 허위 보고서가 쓰여집니다. 이거 허위죠?]

[이임재 / 전 용산경찰서장 : 지금 와서 보면 시간이 틀렸지만 그때 당시만 하더라도 그러니까 제 자체가 파출소에 몇 시에 도착했는지를 모르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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