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영남서 지지층 결집 행보...임시국회 기 싸움 / YTN

YTN news 2023-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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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지도부, 오전 대통령실 신년인사회 참석
대구·경북 신년교례회…당권 주자 대거 참석
민주, 부산 현장 최고위…양산 사저서 文 예방


여야는 각각 대구와 부산에서 지지층 결집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여야는 또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기간 연장과 일몰 법안 협상 등을 위한 1월 임시국회 개최 여부를 두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늘 여야 일정과 의미,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먼저 국민의힘 지도부는 오전에는 대통령실이 주최하는 신년인사회에 참석했습니다.

이어 주요 지지기반이라 할 수 있는 대구에서, TK 지역 신년교례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권성동, 안철수 의원, 나경원 전 의원 등 당권 주자들도 대통령실 신년인사회에 이어 대구 행사에도 대거 참석했습니다.

오는 3월 전당대회에서 당원의 40%가 밀집된 TK의 민심이 어디로 향할지 주목되는 가운데, 이들의 발언 또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경남지역 민심 투어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부산 현장 최고위원 회의에 이어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를 찾아 양산 사저에서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앞서 이재명 대표 등은 어제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에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하기도 했는데요.

당 내부 결속을 위한 '통합' 행보 아니냐는 질문에 이 대표는 전직 대통령 세 분을 찾아뵙는 건 연례 행사이자 민주당 뿌리의 문제라고 답했습니다.


1월 임시국회 연장에 대한 여야 신경전도 계속되고 있죠?

[기자]
네, 1월 임시국회 개최 시점을 두고 여야는 새해 벽두부터 맞붙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8일 종료되는 임시국회 회기를 곧바로 더 연장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일몰 법안 논의는 물론,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연장 등을 이유로 들며, 쉼 없이 일하는 국회의 모습을 보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홍근 원내대표 이야기 들어보시겠습니다.

[박홍근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오히려 정부 여당이 국회를 하루라도 빨리 열어서 본회의에서 또 각 상임위에서 다루자고 해야 할 판에 무슨 방탄 국회니, 본인들이 지레 의미 부여를 하면서 일하지 않을 핑계를, 궁리를 찾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곧장 회기를 연장하는 건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을 염두... (중략)

YTN 박기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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