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후보들은 주말인 오늘도 바삐 움직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오늘 저녁 당내 경선에서 경쟁했던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을 만나는 등 통합 행보에 나섭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미세먼지 간담회 참석을 통해 정책에 방점을 찍습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선대위 발족식을 함께하고,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다시 대구·경북을 찾아 보수층 지지를 호소합니다.
대선 주자 움직임 살펴보겠습니다. 조태현 기자!
양강 구도를 형성한 것으로 평가받는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각각 통합과 정책 행보에 나서는군요?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오늘 저녁 당내 경선의 경쟁 상대였던 안희정 충남도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최성 고양시장과 만나 화합의 의지를 다집니다.
서울 시내에 있는 한 맥줏집에서 만나는 건데요.
경선 과정에서 후보들 사이의 마찰이 잦았던 만큼, 선거대책위원회 활동을 앞둔 시점에서 앙금을 털고 통합을 강조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됩니다.
이에 앞서서는 경북과 강원도를 잇달아 방문할 계획인데요.
경북 상주에선 국회의원 재선거에 나서는 김영태 후보를 격려한 뒤 지원 유세에 나섭니다.
오후에는 강원도로 이동해 기자회견을 열고 강원도 발전 계획을 발표합니다.
최근 지지율이 급상승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잠시 뒤 한양대학교 기상변화센터를 찾아 '환경이 안보다' 간담회에 참석합니다.
이 자리에는 학계와 시민단체의 환경 전문가가 참석해 미세먼지 문제 대책을 논의하는데요,
안 후보가 안보와 교육, 미래 발전 등을 핵심 의제로 내세운 만큼, 자신이 정책 전문가라는 모습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됩니다.
안 후보의 부인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는 오늘 오후 서울성모병원에서 파킨슨병 200주년 기념 대국민 강연회를 열고 지원 행보에 나섭니다.
[앵커]
보수정당 후보들은 오늘 어떤 일정을 소화합니까?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오늘 오후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발족식에 참석합니다.
자유한국당은 지난 4일 대구·경북을 시작으로 지역 선대위 발대식을 연쇄적으로 진행해왔습니다.
중앙선대위원장은 정우택 원내대표와 박정이 예비역 육군 대장이 이름을 올렸는데요.
홍 후보는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하고 대선 준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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