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대면행사로 돌아온 제주 성산일출봉 축제

연합뉴스TV 2022-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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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대면행사로 돌아온 제주 성산일출봉 축제
[생생 네트워크]

[앵커]

다사다난했던 2022년이 저물고 있습니다.

올 한해를 마무리하고, 2023년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들이 관광 일번지 제주에서 열립니다.

코로나19를 딛고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돌아온 성산일출축제와 한라산에서 열리는 해맞이 행사 등을 변지철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로 공항이 북적입니다.

2022년 마무리와 2023년 시작을 제주에서 맞으려는 사람들입니다.

올해 제주를 찾은 내국인 관광객은 1천380만 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데요.

제주도관광협회는 주말부터 1월 1일까지 10만8천 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제주의 해돋이 명소도 손님을 맞으려고 풍성한 볼거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올해 성산일출축제는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취소되거나 비대면 행사로 진행되다 3년 만에 전면 대면행사로 돌아왔습니다.

'성산일출, 새 희망의 빛으로!'란 주제로 30일부터 1월 1일까지 이어집니다.

"안창운 성산일출축제위원장 "지난 3년여 동안 모든 행사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행사로 진행됐습니다. 이번 30회 축제가 계기가 돼 역 상권도 살고 실망스러웠던 부분이나 아팠던 부분들은 모두 날려버리시고 2023년 새해에는 아름다운 추억 좋은 일만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31일 밤 새해맞이 카운트다운과 함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대형 달집을 태우며 겨울밤을 밝히고, 수많은 불꽃이 일출봉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입니다.

"관광객 박해림·김민기·김하늘 가족 "올해 저희 마지막을 기념하기 위해 연말 휴가차 4박 5일 제주도 놀러 왔고요 내년에는 우리 가족들 모두 건강하고 돈도 많이 벌고 행복한 일들만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족 화이팅, 대한민국 화이팅!"

성산일출봉과 한라산 정상에서는 새해 첫 일출을 보기 위한 특별한 행사도 3년 만에 재개됩니다.

또 서귀포 중문색달해수욕장에서는 겨울바다에 뛰어들어 건강과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겨울 바다 국제펭귄 수영대회도 열립니다.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지는 제주에서 따뜻하고 풍성한 연말 연시를 보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연합뉴스 변지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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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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