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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서울 지하철·버스 요금 300원↑..."적자 심각" / YTN

YTN news 2022-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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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대중교통 적자 심각…방치할 수 없어"
정부의 지하철 무임수송 재정지원 내년에도 무산
이르면 내년 4월 대중교통 요금 인상


서울 지하철과 버스 요금이 내년에 각각 3백 원씩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2조 원에 육박하는 적자 때문인데 내년 정부의 재정지원까지 무산되면서 결국, 시가 요금 인상 카드를 꺼냈습니다.

차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지하철 기본요금은 카드 기준으로

1,250원, 시내버스는 1,200원입니다.

마지막 요금 인상 시기는 2015년 6월.

약 7년 6개월 만에 서울시가 요금 인상 추진을 공식화했습니다.

지하철과 버스 각각 3백 원을 올리는 안입니다.

대중교통 적자를 더는 방치할 수 없다는 이유입니다.

교통 수입인 요금은 8년 전 수준인데 비용인 물가와 인건비는 빠르게 상승했습니다.

여기에 코로나 여파로 지하철 타는 사람이 줄면서 승객 운송 수입이 줄었습니다.

눈덩이처럼 불던 적자는 지하철은 올해 기준 1조 2천억 원, 버스는 6천억 원 넘게 커졌습니다.

상황이 이런데도 정부의 재정지원이 또 무산됐습니다.

지하철은 어르신 무임수송으로 인한 손실이 큰데 내년도 예산안 편성 때도 지원 건의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시가 결국 요금 인상 카드를 꺼낸 겁니다.

시민 공감대 형성이 과제로 보입니다.

[이은아 / 경기도 안양시 : 출근길 퇴근길에 (지하철을) 항상 매일매일 타요. 그래서 뉴스 보고 안 올랐으면 했는데 올라서 걱정되더라고요. 다른 것도 다 올랐잖아요.]

시는 공청회와 시의회 의견청취 물가대책심의위원회 심의까지 거쳐 이르면 내년 4월 말 요금을 올릴 목표입니다.

다만 관련 절차가 적지 않은 만큼 최종 인상 시기는 내년 하반기가 될 거란 관측이 높습니다.

YTN 차유정입니다.





YTN 차유정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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