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Q]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월요일 북한의 무인기가 침공한 이후 윤석열 대통령이 연일 강경 발언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회에선 노웅래 의원의 체포동의안 부결을 두고 여야가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데요.
오늘도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 또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정국 분석하고 진단해 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 대형 화재사고가 있어서 혹시 중간에 추가 속보 들어오면 미리 양해를 구하고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주 연말인데 북한이 무인기로 도발을 해 왔고, 5년 만에. 여기에 대한 정부 대응까지 질문드릴 텐데. 이번 주 흐름 어떻게 지켜보셨습니까?
[이재오]
무인기 넘어온 당일날 대응은 대응이랄 것도 없이 한심한 수준이고요. 그래갖고는 국방과 안보가 연결해서 뭘 이야기하면 그 실력 갖고는 국민들이 다 웃죠. 무인기가 5대가 넘어왔으면 1대라도 격추를 했어야 되잖아요, 5대 중에 1대라도. 100발을 쐈느니 500발을 쐈느니 하면서 1대도 못 떨어뜨렸다? 그러고 6.25 이후 무인기가 그렇게 서울 한복판까지 넘어오는 거는 5대가 넘어온 게 처음인데 그 위중한 상황에서 또 대통령실은 NSC 회의도 안 열고 NSC 회의 안 여는 변명이 현장이 중요하고 실제로 대응하는 게 중요하다, 이렇게 이야기했는데. 그 말은 맞아요. 그러나 대응할 사람은 대응하고 대책회의할 사람은 대책회의 하는 게 그게 정부의 임무죠. 그래서 NSC라는 게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현장대응한다고 대응하는 팀들이 무인기 1대도 격추 못했잖아요. 그러니까 첫날 대응은 국민들이 보기에도 정말 한심하고 답답할 정도였고 오늘 이후에 대통령이 평화를 위해서는 안보를 강하게 해야 한다는 원칙적인 발언이라든지 그런 거는 비록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지만 그러나 대통령이 국군통수권자로서 강하게 나가는 거는 원칙은 맞아요.
알겠습니다. NSC 문제 관련해서 이재오 고문께서도 비판적인 말씀하셨는데 의원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이상민]
여러 측면이 있겠죠. 군사적 측면도 있겠고 정치적 측면도 있는데 어쨌든 한반도의 정쟁은 막아야 되고. 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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