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취구성] 이태원 참사 국조특위 기관보고…재난 컨트롤타워 공방
국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첫 기관보고를 진행했습니다.
민주당은 참사의 최종 책임자는 대통령이라고 추궁했고, 여당은 책임론이 윗선으로 향하는 걸 차단하는데 주력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이해식 / 더불어민주당 의원]
대통령께서 11월 7일날 '재난과 안전의 컨트롤타워는 자신이다' 그렇게 말씀하신 것은 바로 이 지침을 참고해서 말씀하신 것이라고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이상민 / 행정안전부 장관]
저는 제가 실무적인 선에서의 컨트롤타워라고 생각합니다.
[조은희 / 국민의힘 의원]
위기관리센터가 제대로 상황을 관장했더라면 이렇게 또 누가 컨트롤타워였느냐 이렇게 말꼬리를 잡고 정쟁화시키는 건 바른 자세가 아니다.
[윤건영 / 더불어민주당 의원]
대통령실은 상황 수습이 아닌 대통령 구하기에 나섰다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박성민 / 국민의힘 의원]
(대통령은) 국민의 재산, 생명, 국가를 대신해서 무한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고나 재난이 발생했을 때는 우선 그 사고를 수습하고 현장을 통제할 수 있는 지휘체계가 있고 또 각 기관이 있고 부서가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진선미 /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가위기관리센터는 제대로 아무것도 하지 않고 결국은 이 모든 것이 국정상황실장님을 중심으로 돌거나 아니면 행정안전부 장관을 통해서 아무것도 제대로 되지 않고 있잖아요.
[김상호 / 위기관리센터 부센터장]
위기관리센터나 국정상황실은 대통령님의 국정 수행을 보좌하는 그런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에 맞게끔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전주혜 / 국민의힘 의원]
이렇게 답정너식의. 국가 책임이다, 대통령실의 책임이다, 행안부 장관이 제대로 못했다 이러한 답정너식의 질문은 삼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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