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사기' 악성 집주인 활개…1위 피해액 646억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고 숨진 '빌라왕' 김모 씨보다 세입자들에게 더 큰 피해를 준 집주인이 여러 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빌라왕 김씨의 보증금 사고액은 334억원으로, 악성 임대인 중 8위에 불과했고, 가장 많은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사람은 무려 293건의 계약에서 646억원을 떼어먹은 것으로 박 모씨였습니다.
박씨를 포함해 4위까지는 계약 건수 200건 이상에 피해금액이 500억원을 넘었고, 상위 30위 악성 임대인들이 낸 보증 사고 금액은 7,584억원에 달했습니다.
팽재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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