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있저] 거리두기 해제 후 첫 연말... 어떻게 달라졌을까? / YTN

YTN news 2022-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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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뉴있저' 시간입니다.

이번 달은 올 한해 일어난 사건·사고를 되돌아보고 현재 상황을 짚어보고 있는데요.

오늘은 올해 초 해제된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을 짚어봅니다.

해제 이후 찾아온 첫 연말 분위기는 어떤지 서은수 피디가 취재했습니다.

[신서윤 / 20대 학생 : 술집에서 카운트다운 하면서 이제 술을 마시는 게 제 로망이었는데 이번 연도에는 좀 그 로망을 이룰 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혜윰 / 20대 학생 : 밤새서 놀기로 했는데 파티룸 잡고 놀 것 같아요.]

[이성수 / 30대 직장인 : 지금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집합금지와 영업제한 등 2년 넘게 이어졌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지난 4월 전면해제됐습니다.

거리두기 해제 이후 8달, 우리의 일상은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우선 공항에 가봤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한산했던 출국장이 지금은 여행객들로 활기를 되찾은 모습입니다.

거리두기 해제 후 첫 연말, 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국제선 항공편도 점차 늘어나 내년 3월까지, 코로나 이전 대비 60%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용객도 크게 늘어 지난해 하루평균 8천여 명에 불과했던 이용객은 이달 초에 12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김종현 / 인천국제공항공사 운영기획팀장 : (하루 이용객이) 2019년과 비교해 봤을 때 약 60% 수준의 여객이 이용했습니다. 동계 성수기부터 또 내년 구정에 이르는 이런 절기까지는 여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이렇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여행 수요가 늘어 누구보다 반가운 건 여행업계 종사자들.

2년 넘게 일을 쉬었던 여행가이드 이은실 씨는 지난 5월 다시 일을 시작했습니다.

[이은실 / 여행업 종사자 : 감동이죠. 코로나 전에 바쁘게 일했을 때는 몰랐는데 2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쉬다가 다시 일을 해보니까 정말 일이 소중하다는 느낌도 같이 받고요. 너무 감회가 새롭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대부분 휴직에 들어간 여행사 직원들도 여행 심리가 회복되면서 다시 일터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이윤우 / 여행사 직원 : 현재 기준으로 했을 때 전 직원이 출근 하는 상황입니다. (17:10) 물론 코로나 이전으로 백 퍼센트 돌아간 건 아니지만, 상당히 이제 내부적으로는 좀 기분 좋고, 분위기도 좋고 좀 으쌰으쌰 하는 분위기입니다.]

3년 가까이 침체를 겪어온 공연업... (중략)

YTN 서은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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