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당시 소방이 작성한 구조 상황 보고서에 부상자 100명이 넘을 것 같다는 내용이 작성됐다가 뒤늦게 사라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소방당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구조 상황 보고서 17보까지는 밤 11시 7분에 부상자가 100명이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하지만 같은 보고서 18보부터는 해당 내용이 빠졌습니다.
20명 이상 인명 피해가 예상될 경우 소방은 인근 시도의 소방력까지 총동원하는 대응 3단계를 발령해야 하지만, 참사 당일에는 밤 11시 48분에야 대응 3단계 발령이 이뤄졌습니다.
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소방이 대응 단계를 늦게 올려 피해가 커졌다는 비판을 피하려 일부러 내용을 삭제한 게 아닌지 의심하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다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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