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태풍 '망쿳'이 강타한 필리핀의 피해가 크게 늘었습니다.
현지 언론은 마닐라에서 200km 떨어진 벵게트 주 이토겐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토사와 암석이 광부 합숙소를 덮치면서 32명이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지금까지 40여 명이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다며 이곳에서만 사망자 수가 100명에 육박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현지 재난 당국은 태풍 '망쿳' 때문에 적어도 29명이 숨지고, 13명이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필리핀에서는 섬과 저지대에 사는 주민 27만 명이 피해를 봤고, 전력 공급선 등이 파손돼 440만 명이 살고 있는 8개 주에 정전이 발생하는 등 추가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김웅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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