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환자 8만 8,172명…이틀 연속 8만 명대
1주 전보다 3천 명↑·2주 전보다 1만3천 명↑
9월 14일 이후 98일 만에 가장 많아
감염재생산지수 9주째 "1" 이상 유지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이틀 연속 8만 명대로 증가세가 이어졌습니다.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N.1 변이 국내 검출률이 20%를 넘는 등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명신 기자!
[기자]
네, 사회2부입니다.
코로나19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자세한 발생 현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8만8천백 72명입니다.
전날보다 6백여 명 늘어 이틀 연속 8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일주일 전보다는 3천여 명, 2주 전보다는 만3천 명 넘게 많습니다.
9만 명 대를 기록했던 지난 9월 14일 이후 98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확진자 한 사람이 몇 명에게 감염을 시키는지를 나타내는 감염 재생산 지수는 9주째 '1' 이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확진자 규모가 커지면서 위중증·사망 피해도 늘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5백12명으로 나흘 연속 5백 명 대를 기록했고 코로나19로 숨진 사람은 59명 나왔습니다.
특히 위중증 환자의 88%와 사망자의 98%는 60세 이상 고령층입니다.
정부는 최근 기온이 급락하면서 실내활동이 많아지고, 연말 모임 증가로 개인 간 접촉도 늘면서 이번 재유행 진행 양상을 예단하기가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면역 효과 감소로 재감염률도 꾸준히 늘고 있으며, BN.1 변이 검출률도 20%를 넘어서는 등 방역 상황을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N.1 변이의 국내 검출률은 12월 둘째 주 20.3%로, 11월 셋째 주 5.7%의 3.6배 수준까지 올라왔습니다.
지난달 21일부터 시작된 겨울철 접종 집중 기간이 오늘로 한 달째가 됐습니다.
현재 감염 취약시설의 접종률은 47.5%로 지난달보다 33.5%p 증가했고 60세 이상도 13.5%p 증가해 28.3%를 기록 중이지만, 정부가 목표로 한 접종률엔 한참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목표 접종률은 감염 취약시설의 경우 60%, 60세 이상 고령층은 50%입니다.
정부는 2가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감염 취약시설 1대 1 모니터링과 방문 접종으로 고위험군 접종률을 최대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실내마스크 착... (중략)
YTN 최명신 (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21221101431937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