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대근 앵커, 이승휘 앵커
■ 출연 : 정기석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대응 자문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겨울철 재유행 확산세가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오는 23일엔실내에서 마스크를 계속 의무적으로 착용할지 정부의 발표가 예정돼 있는데요.
지금 확산세가 변수가 될지 진단해 보겠습니다. 정기석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대응 자문위원장과 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위원장님, 최근 확산세를 보면 확진자가 7만 명 정도 나오는 것으로 그렇게 발표가 되고 있는데. 이렇게 다시 확산세가 계속되는 이유는 뭐라고 봐야 됩니까?
[정기석]
무엇보다도 겨울철이죠. 겨울이 되면 감기 많이 앓지 않습니까? 마찬가지로 코로나19도 이제 감기화되어 가는 과정이거든요. 그래서 많은 거고. 또 하나는 아직까지 우리가 지난번에 우리가 봄하고 여름철에 유행을 겪으면서 그때 앓았던 분들, 또 그때 백신을 맞았던 분들이 지금 이 철이 되면 면역이 많이 떨어진 철이 되는 거예요. 그러다 보니까 면역이 없는 사람들이 많아서 걸리는 확률이 조금 더 올라가고 있다, 그렇게 봅니다.
이런 상황에서 연말이 되면 신규 확진자가 12만 명을 넘을 거다, 이런 예측도 나오는데. 현재 추세대로라면 가능하다고 보십니까?
[정기석]
12만 명 가든 안 가든 크게 놀라운 건 아닙니다. 원래 우리가 여기에서 정부가 이번 겨울 유행을 예상해서 의료대책을 강구할 때 한 20만 명까지도 가능한 것으로, 대응이 가능한 것으로 미리 다 준비를 해왔던 거거든요. 그것 때문에 지금 전체적으로 병실 점유율이 많이 낮아지고 있죠. 그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고 12만 명이 나오더라도 의료대응에는 문제가 없을 텐데 저희가 방역을 하는 입장에서는 어차피 같은 환자가 일정 기간에 발생할 거라면 이번 동절기에 예를 들어서 한 수백만 명이 발생하지 않겠습니까?
그렇다면 갑자기 막 올라가서 뚝 떨어지는 이런 과정보다는 좀 낮은 선에서 길게 가는 그 과정이 좋다는 거죠. 왜냐하면 환자가 폭발적으로 생겼을 때 잠시 과거에 우리가 겪었듯이 의료대응체계가 살짝 마비가 되는 수가 있습니다. 그걸 피하기 위해서는 조금 낮은 상태에서 길게 가는 것이 갑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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