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환자는 일주일 전보다 4천8백 늘어난 2만 6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최근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는 양상이 이어지며 겨울철 재유행도 빠르게 다가오고 있단 전망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윤정 기자!
확진자 소식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어제보다 650명 줄어든 2만 6천25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2주일 전 일요일보다는 8천6백여 명 많고,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4천800명 늘어나며 사흘 연속 일주일 전 대비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신규 환자 가운데 국내 발생이 2만 6천189명, 해외 유입은 67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212명으로 하루 만에 다시 2백 명대로 늘었고, 코로나19로 숨진 사람은 1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 8천990명입니다.
이처럼 전주 대비 확진자가 최근 늘어나며 재유행 감소세는 정체 양상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한동안 잠잠했던 코로나19 유행세가 겨울철이 다가오며 다시 꿈틀대는 모습입니다.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환자 한 명이 주변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나타내는 감염 재생산지수도 1.09로 9주 만에 1을 넘으며 '유행 확산'을 가리키기도 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아직 증가세로 전환했다고 판단하기는 이르다고 밝혔지만, 전문가들의 겨울 재유행 예상 시점은 점점 앞당겨지고 있습니다.
당초 질병관리청은 겨울 재유행 시기를 12월에서 내년 3월로 예상했지만,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은 최근 12월 초에 본격 재유행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이후 정재훈 가천대 의대 교수는 조만간 확진자가 다시 늘어 이르면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재유행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겨울 재유행이 올여름 유행보다 규모가 크지는 않을 거란 게 공통된 전망인데요,
방역 당국은 재유행 규모를 줄이고 치명률을 낮추기 위해 60세 이상 고령층 등 건강 취약계층은 반드시 백신 추가 접종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 2부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YTN 신윤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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