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베카 그린스판 유엔무역개발회의 사무총장은 현지시간 15일 러시아산 비료 수출 협상에 곧 중요한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린스판 사무총장은 유엔 제네바 사무소에서 기자들을 만나 "러시아산 비료 수출 활성화는 내년 글로벌 식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주요 관심사로 남아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러시아산 비료 수출을 어렵게 하는 요인을 피할 방안을 두고 민간 부문과 논의를 지속하고 있다"면서 그래야만 식량 불안을 해결할 수 있는 비료 수출 물량에 도달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러시아는 지난 7월 유엔과 튀르키예의 중재로 우크라이나와 곡물 수출을 재개하기로 하는 협정을 체결했고, 이후 우크라이나 곡물은 흑해 3개 항구를 통해 수출이 재개됐습니다.
협정 당시 우크라이나산 곡물뿐 아니라 러시아산 곡물·비료도 수출을 정상화하기로 하자는 합의가 이뤄졌지만, 러시아는 서방의 복잡한 제재 때문에 비료 수출에 제약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문제로 유엔 등과 협상을 벌여온 러시아는 비료 수출의 걸림돌을 없애지 않으면 우크라이나산 곡물 수출 협정도 연장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유엔도 글로벌 식량 위기를 고려해 러시아산 비료 수출의 길을 열어줘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YTN 김선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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