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기준을 오는 23일 발표합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이번 달 23일, 실내마스크 착용에 대한 의무조정 기준을 소상히 설명해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조 장관은 7차 유행의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이에 따른 대응 노력과 함께, 보다 나아진 일상으로 가기 위한 준비도 함께 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방역 당국은 내일(15일) 토론회를 시작으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등 남은 방역조치 조정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할 예정입니다.
조 장관은 이와 함께 감염 재생산지수가 8주째 1을 넘었고, 재감염 비율도 14.7%로 전주보다 높아졌다면서, 일상 회복으로 나아가기 위해 백신 접종은 필수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지난주 사망자 360명 가운데 92.5%가 60대 이상이었지만 60대 이상 접종률은 24.9%로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어르신과 기저 질환이 있는 사람은 꼭 백신을 접종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신윤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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