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마돈나와 저스틴 비버 등 팝 스타들이 NFT 사기 의혹에 휘말렸습니다.
칠레에서는 무술 경기 도중에 개 한 마리가 뛰어 들어와 경기가 중단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나라 밖 소식, 김재혁 기자가 모았습니다.
[기자]
팝의 여왕 마돈나부터, 남성 톱 솔로 가수 저스틴 비버까지.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대체불가토큰', NFT와 관련한 사기 의혹에 휘말렸습니다.
유명 NFT, '지루한 원숭이들의 요트 클럽'을 구입했다 손실을 본 투자자 2명이 NFT 판매 업체인 '유가랩스'와 이 NFT를 홍보한 팝 스타들에게 소송을 낸 겁니다.
NBA 간판 스타 스테판 커리, 영화배우 기네스 펠트로 등도 함께 피소됐습니다.
원고 측은 팝 스타 등이 높은 가격에 NFT를 구매하도록 부추겼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루한 원숭이' NFT는 올해 한때 가격이 수십만 달러에 달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지만, 가상자산 시장이 침체기에 접어들면서 현재 가격은 8만6000 달러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유가랩스' 측은 "절대 사기 판매가 아니다"라며 반박에 나섰습니다.
검은색 개 한 마리가 갑자기 주짓수 경기장에 뛰어 들어오더니 도복을 입은 두 선수 사이에 끼어 싸움을 말리기 시작합니다.
참가 선수인 주인이 싸우는 줄 알고 이 선수의 반려견이 뛰어와 싸움을 말린 겁니다.
지난 달 말 칠레서 열린 주짓수 대회서 개의 난입으로 경기는 잠시 중단됐지만 관중들은 주인에게 충실한 견공이라며 박수를 보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재혁입니다.
영상편집 : 방성재
김재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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