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더] 상·하위 자산격차 64배 '최대'...불균형 현상 심화 이유 / YTN

YTN news 2022-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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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대근 앵커, 안보라 앵커
■ 출연 : 홍기빈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국내·외 경제 이슈를 알기 쉽게 쏙쏙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목요일의 남자, 홍기빈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장과 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방금 전에 나이 계산에 이어서 오늘 주제도 통계 관련된 얘기여서 수학 공부를 좀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통계청이 해마다 발표하는 자료가 있는데 이게 가계금융복지 조사 자료예요. 2022년도 자료가 나왔는데 저는 이 자료 보고 눈에 가장 띄는 숫자가 64배였거든요. 그러니까 이게 뭐냐 하면 보유 자산 규모가 상위 20%, 하위 20% 이 가구 간의 자산 규모 차이가 64배 벌어졌다는 결과입니다. 이거 어떤 의미를 담고 있습니까?

[홍기빈]
먼저 가계 순자산 조금 이해하고 넘어가죠. 그러니까 그냥 자산이 아니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총자산, 그러니까 부동산 자산에다 금융자산 다 합친 겁니다. 여기서 부채를 뺀 거죠. 그러니까 집값까지 들어가는 거예요. 그런데 이게 지금 상위 20%하고 하위 20%의 비율을 우리가 불평등의 지수처럼 사용을 하는데 코로나 이전까지, 그러니까 2020년 이전까지는 이게 조금씩 조금씩 개선되는 차원이었다가 지금 64배가 됐죠. 제일 큰 원인이 뭐냐. 우선 두 가지 원인이 있어요. 하나는 지금 청년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그러니까 청년분들이니까 아직 가계순자산이 많을 리가 없잖아요.


이제 막 사회생활 시작해서 월급받고 할 때니까.

[홍기빈]
그렇죠. 그러니까 이분들이 다 낮은 5분위나 이런 데 쪽으로 들어가니까 이쪽의 평균이 낮아진 것도 있는데 물론 가장 큰 원인은 지난 코로나 기간 동안에 우선 가장 사람들이 걱정했던 것, 자산가격 불평등이죠. 그러니까 부동산, 주식 다 뛰었습니다마는 말할 것도 없이 우리나라에서는 부동산값이 가장 많이 뛰었잖아요. 그래서 저도 보고 좀 놀랐는데 작년이나 올해나 제일 잘사시는 분들, 이분들의 순자산이 굉장히 많이 늘었어요. 그러니까 부동산에서 발생한 불평등이 가장 큰 원인이겠죠.


부동산 시장 호황 때문에 결국에는 격차가 더 벌어졌다. 그런데 최근에는 부동산 시장이 굉장히 얼어붙어 있고 또 일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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