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금융·외환 시장과 민생·실물경제 전반에 걸쳐 우리 경제가 직면한 복합 경제 위기 상황이 내년에도 상당 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상당하다고 밝혔습니다.
추 부총리는 정부 서울청사에서 내년 경제 정책 방향 관련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주요 연구기관, 학계, 글로벌 투자은행 등의 거시경제·금융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추 부총리는 현재 어려운 경제 상황의 이면에는 정부·재정 중심의 경제 운용에 따른 민간 활력 저하와 국가·가계부채 증가 등 우리 경제의 근본적 문제도 내재돼 있어 해법을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범정부 차원에서 거시 경제 안정과 민생 경제 회복 등 당면한 위기 극복과 우리 경제 재도약을 위한 정책 방향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오인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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