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무력시위 '숨고르기'...연말 전원회의 예고 / YTN

YTN news 2022-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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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대근 앵커, 이승휘 앵커
■ 출연 : 왕선택 한평정책연구소 글로벌센터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 북한 관련 소식을 정리해드리는북한 리포트 시간. 계속해서 북한 이슈 얘기해 보겠습니다. 북한에서 이달 하순 노동당 전원회의를예고한 가운데 한반도 군사적 긴장은 다소 완화된 분위기인데요. 한평정책연구소 왕선택 글로벌외교센터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이번 주에는 북한의 무력 시위가 없었습니다. 한동안 무력시위가 계속됐는데 이거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겁니까?

[왕선택]
지난주 상황을 보면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라고 봐야 되지 않나,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일단 무력시위, 도발적 행동 자체가 거의 없었고요. 그다음에 사실 북한이 무력시위를 하면서 제시했던 명분이 있었습니다. 한국과 미국의 군사 연습인 거죠. 그런 것들 일정이 다 끝난 거지 않습니까? 그런데 거기에 맞춰서 북한도 도발을 할 수 있는 명분이 사라졌다, 축소됐다 이렇게 봐야 되고. 조금 전에 보도를 해 주셨습니다마는 북한은 지난 11월 18일에 화성포 17형 발사를 하고 대대적으로 성공했다고 선전을 하고, 자체적으로. 그다음에 29일 핵무력 완성 5주년을 나름대로 기념을 한 거거든요.

그래서 내부적인 차원에서도 기념을 충분히 했기 때문에 이 정도 되면 일단 숨 고르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고 말씀드렸던 것처럼 전원회의를 통해서 경제 문제에 집중하는 그런 양상이 되지 않을까 이렇게 예상을 해 볼 수가 있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리 정부가 개인과 기관의 제재 명단을 추가해서 발표했고요. 또 미국, 일본도 대북 제재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북한이 어떤 생각을 가질 거라고 보십니까?

[왕선택]
지금 그 부분이 혹시라도 다시 북한이 무력시위를 한다든가 도발적 행위를 한다든가 이런 식으로 연결되지 않을까 걱정이 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그사이에 유사한 일이 있었고 충분히 예상 가능한 문제였고 북한은 화성-17형 시험발사 성공이라고 하는 부분을 굉장히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그런 흐름 속에 아마 이것도 같이 통합이 돼서 한 쳅터가 넘어가는 그런 상황으로 여겨지지 않...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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