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정지웅 앵커, 유다원 앵커
■ 출연 :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시 [YTN 굿모닝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경제 소식을 빠르고 친절하게 전달해 드립니다.
오늘 굿모닝 경제는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철도공사 노사가 밤샘 협상 끝에 극적인 타협이 이루어졌습니다. 노조는 애초 오전 9시부터 파업을 예고했는데요. 그러면 오늘 열차는 모두 정상 운행이 되는 거죠?
[이인철]
그렇습니다. 참 다행인데요. 가장 추운 날씨였어요. 어제, 그제. 서울도 그렇고요. 그리고 전국적으로 그런데 어쨌든 굉장히 저는 개인적으로는 너무 노사의 입장 차가 커서 타결되기 어렵지 않겠느냐라는 생각을 했는데 이게 쟁점이 되는 것들이 꽤 많아요. 임금 인상뿐만 아니라 인력 채용 문제, 여기에다 민영화 문제까지 깔려 있습니다.
어제 자정 무렵부터 협상이 시작이 됐는데 어젯밤 11시 50분부터 교섭이 재개가 됐는데 오늘 오전 4시 30분경에 협상 타결 소식을 알려왔습니다. 앞서서 제가 임금 문제, 채용 문제, 민영화 문제, 너무 복잡하기 때문에 타협점을 찾기가 쉽지 않다라고 생각을 했는데 밤새 내내 거의 5시간 가까이 회의를 하면서 타결했습니다.
임금 인상 외에도 사측의 경우에는 이게 사측이 들어줄 수 있는 부분이 아니거든요. 기획재정부가 공공기관 인건비 관리 지침이며 가이드라인에 맞춰서 해야 되기 때문에 낼 수 있는 대안이 많지 않다라고 생각을 했는데 오히려 입장 차를 좁히면서 오늘 오전 9시부터 예고된 파업은 철회해서 정상적으로 운영이 됩니다.
가장 큰 걱정거리가 그거였어요. 지금 수능 끝났는데 지금 이번 주말부터 수시 논술과 면접이 시작되거든요. 그러면 가장 많은 수험생들이 철도를 이용하게 될 텐데 어쨌든 KTX을 비롯해서 무궁화호, 그리고 수도권 전철 1, 3, 4호선이 정상 운영됩니다.
지금 노사 간 교섭 쟁점이었던 게 임금 인상과 민영화라고 얘기해 주셨는데 여기서 이견이 어떻게 좁혀진 건가요?
[이인철]
조금 전에 나온 잠정 합의안을 보게 되면 사실은 임금도 상당히 복잡해요, 요구하는 안이. 노조의 임금 인상안을 보게 되면 임금은 월 18만 7000원 정액으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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