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12월 1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준일 뉴스톱 대표,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종석 앵커]
송영길 전 대표 이야기는 ‘한동훈 장관 하나 못 이기느냐.’ 민주당 내부에 항의 전화 많이 온다는데 어떻게 들으셨어요?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글쎄요. 참 민주당 지지자들도 답답하긴 하겠죠. 자신들의 대표라고 뽑아놨는데 ‘3M’ 하고 있고 ‘이모’ 하고 있으니까요. 저런 지지자들의 항의 전화가 많이 온다는 것까지 거짓은 아닌 것 같고요, 우리 국민들이 국회를 보면서 실망하게 되고 그 반대로 한동훈 장관 단순히 야당 의원들 질의에 잘 대처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일을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많은 국민의 기대와 지지를 받고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 다만 최근 여당 일각, 국민의힘 일각에서 한동훈 장관 전당대회 차출이나 총선 출마를 너무 일찍 많이 언급하는 것은 한동훈 장관에게도 좋지 않고. 국민의힘 입장에서도 일단 국민의힘이 먼저 잘해서 국민들의 신뢰를 받는 모습 보여야 되는데 자꾸 한동훈 장관에게 기대어 가려고 하는 모습으로 읽힐 여지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건 시사평론가로서 제 개인적 견해이지만, 한동훈 장관이 어떤 선택을 할지 몰라도요.
제가 봤을 때는 300명 중에 1이 되는 국회의원보다 오히려 더 큰 역할을 이번 정부 내내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 기대감이 있고, 그런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 국민들도 많기 때문에 지금 벌써부터 정치의 영역으로 한동훈 장관을 끌어들이지 말고 한 장관은 한 장관대로 계속 법무부 장관으로서 일 잘하고, 야당 의원들의 말도 안 되는 질의에 상식적으로 대답하게끔 놔두면 국민들이 정말 필요한 순간 필요한 무대로 한동훈 장관을 끌어내지 않겠습니까? 지금 국민의힘 정치인들이 해야 할 일은 한동훈 장관이 인기가 좋으니까 거기에 업혀가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의힘의 다른 정치인들은 과연 국회 상임위나 대정부 질의하는 과정에서 저 민주당의 3M이나 이모보다 질적으로 능력적으로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가. 여기에 대한 성찰과 자기계발이 더 필요한 시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