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5만여 명 …나흘째 전주대비 감소
[앵커]
어제 하루 코로나19 확진자는 5만 7,000여 명 나왔습니다.
일주일 전보다 2,000여명 줄었는데요.
전주 대비 확진자 수가 감소하는 흐름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차승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어제(30일) 하루 전국에서 새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5만 7,079명입니다.
하루 전보다는 1만여 명,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2,000여 명 적었습니다.
재유행 국면임에도 일주일 전보다 확진자 수가 적은 현상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학자들 사이에서는 이 감소세가 2주 뒤까지 이어질 거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국가수리과학연구소가 발간한 수리모델링 분석 보고서를 보면, 일부 연구팀은 2주 뒤 확진자 수가 최저 2만 5,000명 정도로 내려갈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감염재생산지수값을 최대로 올려도 예측값은 6만 8,390명으로 현 상황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증가세가 정체되는 상황이지만, 당분간 증감을 반복하며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면역 회피력이 강한 변이가 확산하는 등 최악의 상황이 오면 하루 최대 확진자가 20만 명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기존 전망은 유지하고 있습니다.
"12월에서 1월 사이에서도 또 하위 변이의 우점종화에 따라서도 또 영향을 받을 수가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지켜봐야 된다…"
사망자는 62명으로 12일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430명으로 하루 새 42명 줄었는데, 그럼에도 13일째 40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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