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월드컵이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지금 광화문 광장에선 뜨거운 거리 응원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인파가 몰린 데다 바닥까지 미끄러워 자칫 안전사고가 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현장 분위기 어떤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다현 기자!
[기자]
네, 서울 광화문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아직도 비가 오는 것 같고 뒤로는 많은 인파가 보이는데 현장 자세한 분위기 전해 주시죠.
[기자]
가나전은 조금 전 마무리됐지만 현장의 분위기는 아직까지 남아 있습니다.
3:2라는 다소 아쉬운 결과를 얻었지만 우리 선수들 정말 최선을 다했습니다.
일부 시민들은 그동안 수고가 많았던 국가대표팀을 위해 아직도 큰 목소리로 응원전을 펼치는 모습입니다.
현장에는 아직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는데요.
거리 응원 초반만 해도 분위기가 너무 조용한 건 아닐까 걱정하는 분들도 있었지만 제가 이곳에 와보니 궂은 날씨는 응원객들에게 어떤 걸림돌도 아니었습니다.
이야기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재훈 / 서울 제기동 : 비가 와도 저희 열정은 식지 않습니다. 오늘 2 대 0 가자!]
앞서 경찰은 오늘 응원전에 대략 3만 명 정도가 참가할 거로 내다봤는데요.
하지만 궂은 날씨 탓에 현장에는 예상보다 적은 2천6백 명 정도의 인파가 모였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그래도 비가 오는 만큼 안전사고 걱정을 안 할 수는 없는데요.
이에 따라 경찰은 현장 곳곳에 경찰관 150명과 기동대 12개 부대, 특공대 20명을 투입해 안전 관리에 나섰습니다.
붉은악마 측도 오늘 행사를 위해 안전 관리 인력 340여 명을 배치했고 구급대가 지나갈 수 있는 도로를 확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행히 오늘 응원전에는 별다른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제 곧 응원전이 완전히 마무리될 텐데요.
붉은악마 측은 시민들에게 쓰레기 수거와 뒷정리에 동참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광장 곳곳에는 파란 쓰레기 봉지가 비치되어 있는데, 응원을 마친 시민들 일부는 조금씩 현장을 정리하는 분위기입니다.
거리 응원은 안전하게 뒷정리까지 깔끔하게 마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YTN 김다현입니다.
YTN 김다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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