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축구대표팀이 유럽의 강호 독일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르고 있습니다.
16강 진출 가능성이 남아있는 만큼, 오늘도 태극전사들을 위해 도심 곳곳에서는 힘찬 응원이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응원전이 열리고 있는 서울광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이경국 기자!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대표팀이 독일과의 전반전 경기를 훌륭하게 마쳤습니다.
대표팀이 몇 차례 좋은 득점 기회를 얻거나, 조현우 골키퍼가 훌륭한 선방을 보여줄 때마다 시민들의 탄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평일인 데다, 경기가 밤늦은 시간인데도 많은 시민이 거리로 나와 응원전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곳 서울광장에 설치된 무대 앞도 가족 단위 축구 팬들은 물론 친구, 연인과 함께 자리를 잡은 시민들로 가득합니다.
응원전은 오후 6시부터 시작됐는데요.
록그룹 트랜스픽션과 아이돌 레오&세정, 개그맨 박명수 씨 등이 나서 응원 열기를 북돋웠습니다.
광화문광장은 6천 명이 넘는 시민들이 모였다고 하는데요.
시민들은 응원가를 부르고, 있는 힘껏 구호를 외치며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시청 앞과 광화문광장 외에 강남 영동대로에서도 열띤 대규모 응원이 펼쳐지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코엑스 사거리에서 삼성역 거리 방향 600m 구간이 내일 오전 10시까지 통제됩니다.
응원객을 위해 지하철 2호선이 새벽 두 시 반까지 연장 운행하고, 79개 버스노선도 늦은 시간까지 운행할 예정이니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앞서 뼈아픈 패배가 있었지만, 아직 우리 대표팀이 16강에 진출할 가능성은 남아있습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말처럼 우리 선수들이 경기 종료를 알리는 호루라기가 울릴 때까지 최선을 다해주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광장에서 YTN 이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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