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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정성 함께 버무려요" 온기 가득 '김장 나눔'

연합뉴스TV 2022-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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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정성 함께 버무려요" 온기 가득 '김장 나눔'

[앵커]

본격적인 김장철이 시작됐습니다.

코로나19로 그동안 일부 중단됐던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도 전국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고물가 속에 나눔의 의미가 더 커졌습니다.

김경인 기자입니다.

[기자]

자원봉사자들의 정성스러운 손길이 몇차례 오가자 배춧속이 빨간 양념으로 옷을 갈아입습니다.

10가지가 넘는 재료가 골고루 버무려진 김치, 보기만 해도 입에 침이 고입니다.

"새로운 경험을 한 것 같아요. 이웃돕기도 한다고 하니까 좋은 일이잖아요. 그래서 더욱 좋았습니다."

처음 김장을 해본다는 남성 봉사자, 서툰 솜씨지만 표정만큼은 누구보다 진지합니다.

김치 명인들의 노하우를 어깨 너머로 익히다 보니 어느새 능숙한 솜씨를 자랑합니다.

"맛있게 하려면 양념을 많이 바르는 것보다 골고루 발라주는 게 중요합니다."

광주 빛고을 사랑 나눔 김장 대전이 대면 행사로 열린 건 3년 만으로, 자원봉사자들이 담근 김치는 줄잡아 3톤이 넘습니다.

"연말에 따뜻한 곳에 나눌 수 있다는 사실에 기쁘고요, 이런 봉사에 함께 할 수 있어서 뜻깊습니다."

부산에서도 소외계층을 위해 1만6천여 포기의 김장 김치를 만들어 포장까지 마무리했습니다.

"정성과 손길을 담아서 맛있게 김치를 만들었습니다. 부족하시더라도 맛있게 드시고 따뜻한 겨울 나셨으면 좋겠습니다."

높은 물가로 어느 때보다 힘겨운 겨울을 나야 할 주변 이웃들에게 사랑과 정성으로 담근 김치는 든든한 겨울의 동반자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email protected])

#김장 #나눔 #김치 #봉사 #정성 #자원봉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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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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