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익수 공군 법무실장, 준장서 대령으로 강등
민주화 이후 군에서 장군이 강등되는 초유의 징계가 이뤄졌습니다.
공군 고(故) 이예람 중사 사건 수사에 개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익수 공군본부 법무실장 '원 스타'인 준장에서 대령으로 1계급 강등됐습니다.
국방부는 전 실장을 강등하는 내용의 징계안을 지난 18일 의결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고, 윤 대통령이 지난 22일 이를 재가했습니다.
장군의 강등은 문민정부가 들어선 이후 초유의 일로, 국방부는 특검팀 수사 결과 등을 토대로 전 실장의 수사 지휘에 잘못이 있었다고 보고 재판과 별개로 징계를 추진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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