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 의혹' 명예훼손 사건과 관련해 첼리스트 A씨가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어제(23일) 윤 대통령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당한 첼리스트 A 씨를 불러 조사했습니다.
앞서 민주당 김의겸 의원은 지난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A 씨와 남자친구의 대화 녹취록을 공개하며 한 장관에게 지난 7월 윤 대통령, 김앤장 변호사 30여 명과 술자리를 가졌느냐고 질의했습니다.
해당 녹취록에서 A 씨는 윤 대통령과 한 장관이 술을 마시고 노래를 불렀다고 말했지만, 이번 경찰 조사에서는 이 내용이 남자친구를 속이려 한 거짓말이었단 취지로 진술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A 씨의 주장이 담긴 녹취록이 어떻게 외부로 유출돼 확산했는지 함께 수사하고 있습니다.
YTN 이대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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