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을 기다렸다…벤투호, 오늘 우루과이와 격돌

연합뉴스TV 2022-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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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을 기다렸다…벤투호, 오늘 우루과이와 격돌

[앵커]

4년을 달려온 벤투호가 카타르 월드컵에서 원정 두번째 16강행의 시동을 겁니다.

우리 시간으로 오늘(24일) 오후 10시 우루과이를 상대로 운명의 조별리그 1차전을 치릅니다.

백길현 기자입니다.

[기자]

2010 남아공 대회 이후 12년 만에 월드컵 원정 16강행을 노리는 벤투호.

우리 시간으로 오늘 밤 10시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와의 H조 1차전을 치릅니다.

벤투호가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려면 승리 또는 최소 무승부를 기록해야 합니다.

하지만 우루과이는 1위 후보로 거론되는 만만치 않은 상대, 대표팀은 우루과이와 역대 전적에서 1승 1무 6패로 열세에 놓여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언제나 이변은 존재하는 법.

사우디아라비아와 일본이 우승 후보인 아르헨티나와 독일을 각각 꺾었다는 소식은 태극전사들에게 큰 자극이 됐습니다.

"같은 아시아 국가지만 경기를 임하는 자세나 경기를 뛰면서 정말 간절함이나 이기고 싶어하는 마음이 큰 거 같다는 느낌을…저희 선수들한테 동기부여가 더 되지 않나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루과이도 첫 승의 중요성을 알기에 만반의 준비를 마쳤습니다.

우루과이 수비수 디에고 고딘은 "가장 중요한 것은 첫 경기인 한국전에 집중하고 있다"며 "우리는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있고 어떻게 해야 할지 잘 안다"고 말했습니다.

컨디션을 최대한 끌어올리며 1차전 출격 준비를 마친 26명의 태극전사들.

1차전 승리로 16강 진출의 청신호를 켤지, 운명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백길현입니다.

#카타르_월드컵 #우루과이 #벤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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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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