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마지막 실전…벤투호, 오늘밤 카메룬과 격돌
[앵커]
손흥민이 오늘(27일) 밤(20시) 카메룬을 상대로 카타르월드컵 개막 전 마지막 평가전을 치릅니다.
내용과 결과 모두 잡겠다고 공언했는데, 해외파 선수들이 마지막 실전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주목됩니다.
김종성 기자입니다.
[기자]
브라질·세르비아·스위스와 G조에 편성된 카메룬은 우리보다 FIFA 랭킹이 낮고 상대 전적에서도 우리에게 2무2패 열세입니다.
더욱이 이번에 방한한 카메룬은 바이에른 뮌헨의 추포모팅과 나폴리의 앙귀사 등이 빠져 사실상 1.5군 전력.
지난 코스타리카전에서 환상적인 프리킥골 한방으로 팀을 패배에서 구한 캡틴 손흥민은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이 멤버로 마지막으로 준비하는 경기인데,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경기 결과까지 가져올 수 있도록…"
A매치 2경기 연속골로 상승세를 달리는 황희찬은 수비에도 기여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위쪽에서 수비를 잘하다 보면 공이 더 밑으로 안 내려오고, 그러면 골을 허용할 확률이 적어지기 때문에…위에서부터 더 좋은 압박을 하고 (공이) 밑에 내려올 때는 실점하지 않는 방법을…"
다만 앞선 코스타리카전에서 '괴물 수비수' 김민재의 급이 다른 수비에도 전체적으로 불안한 수비를 노출한 만큼, 카메룬전에서 견고한 수비 라인을 구축할 수 있을지 관건입니다.
또 1년 6개월 만에 대표팀에 합류한 이강인이 그라운드에서 재능을 보여줄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카메룬과의 평가전이 월드컵 개막전 해외파들을 모두 가동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만큼 벤투 감독은 총력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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