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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오늘 우루과이와 결전 "손흥민 출전, 황희찬 결장" / YTN

YTN news 202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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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출전" 벤투호, 오늘 우루과이와 결전
우루과이 감독 "한국전에서 이기는 것이 가장 중요"
벤투 감독 "대등한 경기 할 수 있도록 준비"
벤투 감독 "손흥민, 마스크 착용 익숙해졌을 것"
황인범 이재성 출전 유력…송민규 나상호도 출전 가능


월드컵 축구대표팀이 오늘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와 일전을 치릅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우리가 뒤진다고 하지만 최고의 수비수 김민재, 최고의 공격수 손흥민 선수를 보유한 우리 대표팀이 조직력을 잘 발휘한다면 결과는 예측할 수 없습니다.

카타르 현지에서 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 팀을 존중하지만 이길 것이다!"

우루과이 감독은 일단 첫 경기 상대 한국을 이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바르셀로나 수비수 아라우호의 출전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현재 최고의 컨디션은 아니라고 답했습니다.

이번 월드컵에 네 번째 월드컵 출전인 베테랑 수비수 고딘은 한국은 고유한 경기 스타일을 가진 역동적인 팀이라고 말했습니다.

벤투 감독은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우루과이와 어려운 경기를 하며 16강에서 탈락했지만 이번에는 대등한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손흥민 선수는 마스크 착용이 어느 정도 익숙해졌고,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파울루 벤투 /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 손흥민은 경기에 뛴다. 김진수는 내가 생각할 때 출전 가능하다. 아직 시간이 남았다. 결정까지. 황희찬은 출전 못 할 것 같다.]

황희찬 선수의 결장으로 황인범과 이재성 선수의 출장이 유력해졌고 송민규와 나상호 선수의 출전 가능성도 높아졌습니다.

[정우영 / 월드컵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저희는 최대한 월드컵이라는 무대에서 팀으로 싸울 것이고, 1대 1 경합이 안 된다면 옆에서 두세 명이 도와주는 팀으로 싸워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고 그렇게 할 것이고 그렇게 준비했습니다.]

드디어 결전의 날이 밝았습니다.

대표팀 선수들이 지난 4년간 준비해온 모든 것을 후회없이 쏟아붓는 한 판 승부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카타르 도하에서 YTN 김동민입니다.





YTN 김동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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