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서 영어 듣기평가 오류…최대 40분 지연
그제(지난 17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강원 동해시의 한 고사장에서 CD 오류로 영어 듣기평가가 최대 40분 지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300여 명이 시험을 치르는 북평여고의 시험장에서 영어 듣기평가 1번 문항부터 잡음 등의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현장 감독관들은 독해 문항을 먼저 풀도록 안내한 뒤 시험실별로 빠르게 10분 후, 늦게는 40분 뒤 듣기평가를 재개했습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CD교체 등 지연된 시간을 더해 2분을 추가로 부여했다고 설명했지만, 일부 수험생들은 사과와 보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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