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본, 박희영 이어 류미진도 피의자 소환...기동대 투입 요청도 수사 / YTN

YTN news 2022-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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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청 상황관리관 류미진 총경 피의자 소환 조사
굳은 표정으로 출석…잇따른 질문에 "죄송합니다"
참사 당일 근무지 이탈…보고·대응 지연 혐의
특수본, "류 총경 혐의 입증할 객관적 자료 확보"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 특수본 출석해 조사 중


이태원 참사를 수사하는 경찰청 특별수사본부가 오전부터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을 조사한 데 이어 류미진 총경도 불러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합니다.

특별수사본부는 서울경찰청과 서울 용산경찰서가 경비 기동대 투입 요청을 두고 말이 엇갈리는 부분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태원 기자!

[기자]
네 경찰청 특별수사본부입니다.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이 오늘 오전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는데, 류미진 총경도 방금 출석했다고요?

[기자]
네, 조금 전 오후 3시 45분쯤 이태원 참사 당일 서울경찰청 상황관리관으로 근무한 류미진 총경이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청 특별수사본부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굳은 표정으로 수사본부로 걸어온 류 총경은 취재진의 잇따른 질의에도 죄송하다는 말만 반복하며 청사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류 총경은 참사 당시 근무지인 서울청 112상황실을 벗어나 개인 사무실에 머물고 있다가 참사 1시간여 만에 복귀하면서 보고와 대응을 지연한 혐의를 받습니다.

특수본은 당시 상황실 CCTV와 직원 진술, 류 총경의 업무용 휴대전화 등 혐의를 입증할 객관적 자료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도 오늘 오전 특수본에 나와 6시간째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박 구청장은 성실히 조사받겠다고만 말한 채 안으로 들어갔는데요.

박 구청장은 핼러윈 기간 안전사고 예방 대책 마련을 소홀히 하는 등 참사 당시 부적절하게 대처한 혐의를 받습니다.

특수본은 오는 21일엔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과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을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또, 수사 내용을 토대로 조만간 피의자를 추가로 입건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기존 수사에도 속도가 붙는 만큼 어제 압수수색을 시작으로 수사 범위 역시 확대되고 있죠?

[기자]
네, 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어제 행정안전부와 서울시청, 산하 자치경찰위원회 등 22곳에서 재난 안전 대책 보고서 등 3천7백여 점을 압수해 분석하면서 행안부와 서울시로도 수사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특수본... (중략)

YTN 김태원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211181636436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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