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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장 내용 허위" vs "증거 명백"...정진상 오늘 구속 갈림길 / YTN

YTN news 2022-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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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규가 CCTV 없는 계단 올랐다는 진술도 거짓"
정진상, 오늘 오후 2시 구속영장 실질심사
김용도 불법 대선자금 수수 혐의로 구속기소


대장동 일당에 개발 특혜를 주고 뒷돈을 챙긴 혐의를 받는 정진상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오늘(18일) 구속 갈림길에 섭니다.

정 실장 측은 검찰이 일부 진술만 듣고 거짓된 내용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반박하고 있지만, 검찰은 증거관계가 명백하다며 영장 발부를 확신하고 있습니다.

임성호 기자입니다.

[기자]
구속영장이 청구된 정진상 실장의 혐의 중 하나는 성남시장 선거를 앞둔 2014년 4월 남욱 변호사로부터 위례신도시 사업 특혜 대가로 뒷돈 5천만 원을 받았단 겁니다.

검찰은 지난 15일 정 실장 소환 조사에서 선거비용 사용 여부 등 용처와 함께,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관여 여부 등을 캐물은 거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정 실장 측은 돈이 오갔다는 시점 자체가 모순이라며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 실장 측은 YTN과의 통화에서, 당시 이 대표가 성남시장 재선에 도전하면서 맞수인 새누리당 후보가 대장동 비리에 연루됐다고 공격할 땐데, 어떻게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뒷돈을 받을 수 있었겠느냔 취지였다고 말했습니다.

영장에 적시된 구체적인 사실관계가 허위란 주장도 이어갔습니다.

유동규 전 본부장이 3천만 원을 건네러 자택에 왔을 때 CCTV가 없는 계단을 이용했단 부분이 허위라고 거듭 지적했습니다.

실제론 아파트 계단 앞에도 CCTV가 있어서 모습이 찍힐 수밖에 없는데도, 검찰이 유 전 본부장의 거짓 진술만 믿는단 겁니다.

그러자 유 전 본부장은 직접 나서서 정 실장 측의 문제 제기에 반박했습니다.

검찰 출석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유 전 본부장은 당시 정 실장이 집으로 오라고 해서 자택으로 찾아갔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또 당시엔 정 실장을 보호하고 싶은 마음에 CCTV에 잡히지 않기 위해 걸어서 올라갔다며, 모든 게 명백히 밝혀질 거라고 응수했습니다.

검찰 역시 진술만으로 수사하지 않는다며 물적 증거도 충분하다는 입장입니다.

정 실장은 오늘 오후 2시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습니다.

대장동 일당에 특혜를 주는 대가로 개발 이익 428억 원을 나눠 갖기로 한 혐의,

성남시 정책비서관·경기도 정책실장 시절인 2013년부터 재작년 사이 유동규... (중략)

YTN 임성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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