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 김봉현, 재판 앞두고 전자발찌 끊고 도주
라임 사태의 핵심 인물인 스타모빌리티 김봉현 전 회장이 오늘(11일) 재판을 앞두고 도주했습니다.
서울남부지검에 따르면 오늘 오후 1시 30분쯤 경기 하남시 팔당대교 인근에서 김 전 회장의 전자발찌가 끊어졌고, 연락도 두절됐습니다.
지난해 7월 보석으로 석방돼있던 김 전 회장은 오늘 오후 3시 결심 공판이 예정돼 있었습니다.
김 전 회장은 2018년 10월부터 라임자산운용이 투자한 스타모빌리티 회삿돈을 비롯해 수원여객, 상조회 등 자금 1천억원 상당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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