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만배·남욱 구속연장 법원에 요청…당사자 반발
대장동 개발 의혹으로 구속돼 재판을 받아온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남욱 변호사가 검찰의 구속 연장 요청에 반발했습니다.
검찰은 오늘(11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재판에서 이들이 공범과 증거를 인멸할 우려 등이 있다며 추가 구속을 주장했고, 같은 취지의 의견서도 어제 법원에 냈습니다.
김씨 측은 "영장이 발부된다면 명백한 별건 영장"이라면서, 도망할 우려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남 변호사 측도 "두 사람을 제외한 다른 피고인들은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며 검찰권과 공소권 남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씨와 남 변호사는 각각 오는 25일과 22일 구속기간이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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