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클릭] 매몰 사고 생환 광부, 오늘 퇴원…"건강 상태 좋아" 外
▶ 매몰 사고 생환 광부, 오늘 퇴원…"건강 상태 좋아"
경북 봉화 아연 광산 매몰 사고로 고립됐다 221시간 만에 극적으로 구조된 광부 2명이 오늘(11일) 퇴원합니다.
이들을 치료 중인 안동병원은 어제(10일) "현재까지 두 사람이 잘 회복해 왔고 건강 상태도 전반적으로 좋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의료진은 근육통과 심리증상 등 일부 불편을 호소하는 증상은 환자들이 가장 익숙한 환경인 가정에서 안정을 취하면서 통원 치료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판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정하 씨 등 2명은 지난 5일 입원해 탈진과 저체온증 등으로 치료를 받았으며, 이후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등 후유증 치료를 병행해왔습니다.
▶ '지옥철' 9호선 과밀 줄인다…내후년초까지 48칸 추가
서울시가 지하철 9호선의 혼잡도를 줄이기 위해 2024년 초까지 전동차 48칸을 추가합니다.
올해 2분기 기준 출근 시간대 9호선 급행열차의 혼잡도는 평균 155.6%로 일반열차의 1.6배 수준입니다.
코로나19 여파에 급행열차는 150%, 일반열차는 86%로 평균 혼잡도가 낮아졌지만,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으로 다시 혼잡도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전동차 48칸을 새로 제작해 2024년 초까지 추가 투입하고 급행열차 혼잡도를 평균 150%에서 120%로 낮춘다는 계획입니다.
▶ 서울대공원, 시베리아 새끼 호랑이 삼둥이 오늘 첫 공개
서울대공원은 호랑이해인 올해 태어난 시베리아 새끼 호랑이 세 마리 '해랑·파랑·사랑'을 오늘(11일) 처음 일반에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삼둥이는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인 시베리아 호랑이들로, 국제적으로 공인된 순수 혈통인 열두 살 동갑내기 아빠 '로스토프'와 엄마 '펜자' 사이에서 올 4월 23일 태어났습니다.
로스토프와 펜자는 2011년 한러 수교 20주년을 기념해 러시아 정부로부터 기증받은 호랑이들입니다.
새끼 호랑이들은 태어난 직후부터 내부 방사장에서 어미의 자연 포육으로 키워졌고, 9월부터는 사육사와의 친화 훈련 과정을 거쳤다고 서울대공원 측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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