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초음속전투기 KF-21 2호기 최초 비행 성공

방위사업청은 오늘(10일) 한국형 초음속전투기 KF-21, 보라매 시제 2호기의 최초 비행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제 2호기는 오전 9시 49분쯤 이륙해 비행 시험을 마치고 10시 24분쯤 무사히 착륙했습니다.

2호기의 최초비행 성공에 따라 앞으로 KF-21은 2대의 항공기로 비행시험을 수행하게 됩니다.

시제 3호기부터 6호기까지는 지상시험과 비행시험 준비를 마치면 다음 달 말부터 내년 전반기까지 순차적으로 비행시험에 착수합니다.

KF-21 시제 1호기는 지난 7월 19일 최초 비행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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