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 고위급 접촉설에 우크라 "푸틴과는 협상 안해"
미국 백악관과 러시아 크렘린궁이 최근 고위급 접촉을 해 온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우크라이나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협상할 의사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보좌관은 현지시간 7일 "우크라이나는 교섭을 거부한 적이 없다"며 전쟁을 끝내기 위해 대화할 준비는 돼 있지만 러시아가 먼저 철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그는 협상 상대는 미래의 러시아 지도자이지 푸틴 대통령은 아니라고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블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화상 연설을 통해 "러시아가 진실된 평화회담에 임하도록 강제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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