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호준석 앵커, 김선영 앵커
■ 출연 : 신범철 국방부 차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LIVE]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북한이 나흘 연속 동해, 서해로 미사일과 포 사격 도발을 했었죠. 그런데 그중에 첫날이었던 지난 2일 울릉도 쪽으로 탄도미사일을 쐈던 날이죠. 자신들이 울산 앞바다 쪽에도 순항미사일 2발을 쐈었다, 이렇게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도발 수위를 높이며 기만전술에 나선 북한이 7차 핵실험까지 강행할지,우리 군의 대응 전략은 어떤 건지 국방부의 입장 들어보겠습니다. 오늘 신범철 국방부 차관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워낙 안보 상황이 위중한 때이기 때문에 저희가 여쭤보고 싶은 것이 굉장히 많지만 제일 먼저 여쭤봐야 될 것이 북한의 주장, 울산 앞바다까지 순항미사일을 쐈다. 사실이라면 정말 엄청난 일이고 사실이 아니라 하더라도 그런 주장을 하기 시작했다는 것 자체가 심각하다고 보는 분들이 많은데 전혀 사실이 아닌 겁니까?
[신범철]
네,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여러 가지 분석을 하고 있는데 우리가 북한의 주장대로라면 포착을 못 했을 리가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보고 지금 북한이 자신들의 대외 발표에 사실과 사실 아닌 것을 섞어서 하면서 혼선을 주려는 일종의 기만전술을 전개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북한이 일종에 허풍을 떨고 있다, 이런 시각도 있는데 순항미사일 발사 자체가 없었다, 이렇게 보면 되는 겁니까?
[신범철]
그렇죠. 저희가 그 당시에 북한 주장대로 발사한 순항미사일은 포착하지 않았고요. 그리고 저희가 그때 정찰자산을 가동하고 있었기 때문에 북한이 주장한 그 거리대로 날아왔다면 저희가 포착이 가능했었을 거예요.
그런데 북한이 만약에 순항미사일이라는 것은 조종이 가능해서 완전히 독도 바깥으로 우회해서 이렇게 날아왔다면 저희가 탐지레이더 범위 바깥일 수도 있는데 또 북한이 주장했던 거리를 이렇게 딱 보면 그렇게 우회해서 발사한 것은 아닌 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사실이 아니다, 저는 그렇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탐지를 못 했을 가능성은 0%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것입니까?
[신범철]
군사작전에서 0%, 100%는 과장...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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