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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중대본 "우리 국민 사망자 130명 장례 오늘 마무리"

연합뉴스TV 2022-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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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중대본 "우리 국민 사망자 130명 장례 오늘 마무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브리핑을 진행합니다.

현장 연결해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성호 /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김성호입니다.

먼저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부상자분들의 빠른 쾌유도 기원합니다.

금일 9시 기준 사상자 현황입니다.

사망자는 외국인 26명 포함 총 156명이며 부상자는 어제보다 1명이 증가하여서 총 197명입니다.

우리 국민 사망자 130명의 장례가 오늘 마지막 한 분을 끝으로 마무리됩니다.

외국인 사망자 26명 중 17명의 장례가 완료되었고 남은 9명 중 6명은 이번 주 송환 예정입니다.

본국 도착 후에도 우리 공관원이 공항에서 영접하고 장례식에 참석하여 위문하는 등 장례를 마칠 때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습니다.

어제 국가애도기간이 종료되었습니다.

애도 기간 중 합동분향소를 찾아 아픔을 함께하고 위로를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애도기간이 끝났지만 유가족과 부상자분들을 끝까지 살피고 지원하는 데 전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는 생활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11월 10일부터 다중이용시설, 경기장, 전통시장 등에 대한 시설물 이상 유무, 다중 운집 시 대피 경로 및 위험요소 등을 집중 점검하는 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아울러 내일 대통령 주재로 국가안전 시스템 점검회의를 개최해서 대규모 인파 관리를 포함한 현 재난안전 관리체계를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로 하였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서 보다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앞으로도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자]

몇 가지 질문을 좀 드리겠습니다. 우선 경찰의 수사 발표 이전에 정부가 이번 참사의 원인과 책임 소재에 대해서 공식 발표할 계획이 있는지가 궁금합니다.

사실은 국민들은 정부가 책임을 피하기 위해서 경찰 수사의 뒤로 숨는다는 인식을 여전히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구체적인 진상이 드러나면, 자체조사에서 진상이 드러나면 수사 결과를 책임 소재와 참사 원인을 발표할 계획이 있는지 궁금하고요.

두 번째 오늘 참석하신 분들 대부분 검은 리본을 다 떼셨는데요.

이게 공식 애도기간이 끝나서 떼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희생자 유족이나 피해자 심리치료뿐만 아니라 참사 과정에서 이걸 지켜본 국민들의 심리적 상처가 굉장히 큽니다.

그래서 정부의 진심을 담은 공식 사과 그리고 전국에 설치된 분향소 이런 것들이 국민들의 트라우마를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됐을 텐데요.

이후에 이런 과정들을 어떻게 진행할 계획들이 있으신지 이것도 궁금합니다. 일단 두 가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김성호 /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말씀하신 여러 가지 원인에 대한 조사나 이런 부분들을 말씀을 하셨는데요.

그런 부분은 수사 과정 속에 다 포함을 해서 종합적으로 수사도 하고 또 그런 부분에 대한 원인 조사까지 포함해서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추모 분위기 관련해서는 공식 애도기간이 끝나면서 조기 게양이라든지 리본 패용 이런 부분은 중단이 됐지만 국민적 마음, 분위기를 추모 분위기로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심리 치료 같은 경우는 저희가 국가트라우마센터를 통해서 유족뿐만 아니고 거기의 목격자 그리고 관련되는 분들이 모두 트라우마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기자]

질문 하나만 더 드리겠습니다.

그동안 참사와 관련된 여러 가지 진상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데요.

여러 가지 과정에서 숫자들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전히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은 숫자가 참사 당시에 이태원에 모였던 군중들의 숫자입니다.

이게 지하철역 승하차 인원만 가지고 지금 숫자를 공개하고 있는데 여러 차례 이동통신 3사의 통화기록이나 통화 접속 숫자를 가지고 당시에 도대체 이태원에 몇 명이나 모였는지 숫자를 확인해 달라고 했는데 이 발표가 지금 안 나오고 있습니다.

이후에 이 숫자를 확인할 계획은 있으신가요?

[김성호 /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그런 부분은 이제 언론에서도 나왔지만 지하철 숫자 그리고 지하철을 이용한, 이태원역을 이용한 그 부분에 대해서도 나왔습니다만 그 지역에 운집한 숫자 이런 부분들은 저희가 이런 원인 조사라든가 이런 과정 속에 포함될 필요가 있는지를 검토를 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기자]

총 3개 질문인데요. 첫 번째 질문은 소방청에서 답변하겠습니다.

어제 브리핑에서 참사 발생 이전에 이태원 인근에서 119 신고 접수된 건이 총 17건이라고 밝히셨습니다.

당시 신고는 단 1건도 행안부 상황실에 전달되지 않았습니까? 전달이 되지 않았다면 그 이유가 무엇인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소방청]

119에 들어오는 모든 신고는 행안부에 통보되지는 않습니다.

특히 사고가 발생됐다고 인지한 신고조차도 일반적으로 모두 다 상황실에 행안부에 통보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사건이 좀 나름대로 크다든가 좀 이런 경중도를 가려서 지금 하고 있습니다.

1년에 약 1200만 건의 119 신고가 되기 때문에 일일이 유관 부서에 통보를 다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기자]

행안부에서 답변하겠습니다. 행안부에서 발송한 1단계 긴급문자에 따르면 압사사고 15명 심폐소생술 이렇게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 긴급문자를 받고 행안부에서 취한 조치는 무엇입니까?

[김성호 /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저희가 소방의 1단계 긴급문자를 받고 조치한 상황은 우선 용산구 하고 서울시에 상황관리 철저를 기하라는 지시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현장 상황이 위중하기 때문에 저희 행안부 과장급을 현장상황관으로 파견해서 현장에서 일어나는 부분에 대해서 지원할 수 있도록 그렇게 조치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세부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추후 정리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지자체 CCTV 관제센터 운영규정에 따르면 관제요원은 비상상황이 생기면 경찰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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